천엽(川 獵)



천엽(川 獵) 은 냇가에서고기를잡아 현지에서 끌여먹는것이다 흔이말하기를
철엽(輟 獵)이라고말한다 하던일을 멈추고 물놀이하며 쉰다는 뜻이다
60년대 우리마을은 모내기가 끝나면 천엽을하였다 그당시에는 오염이되지않아서
보도랑에 옹고지고기가 넘처나고 터골골짜기에는 버들갱이 점백이 지금말하는 산천어
고기들의세상이였다 앞내가에는 구멍7개 있는 칠성뱀 그당시에는 소로 주로일을하여
모내기끝나면 소 몸보신해준다고 칠성뱀을 잡아 서 소에게먹였다
 앞내가에는 기름종갱이 뚝저구 미꾸라지 참게 등많은고기들이 서식했다
지금 마상화씨가 논으로사용하느곳이 남당소였다 그곳에는 남생이가서식했다
그래서 남당소라고 하였다 그당시는농촌에서 하느일이 없어 물고기를 많이잡았다
그당시 철엽을하면 죄피나무 껍질을벗겨 볶아서 가루를내여 하류에반도를 대고
위에서죄피가루를 풀어 고기를 잡고 풀몰이 (멍석말이) 버드나무를배어 풀단을 만들어서
위에서 풀단을 굴리며 야단 법석 옷이물에 젓는줄도 모르고 한참내래 훌고나면 반도에
고기들이 하나가득잡히곤했다 그당시를 생각하면 많은옛생각이 납니다
모내기도끝나고 이재는 한가하시지요 옛날처럼 놀지는못하지만
노인회장님께서 마을잔치를 하자고 하시네요 6월상순에 시간을내서 놀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는 나이가 있으시니 너무 무리하게 일하지 마시고 쉬어가면서 일하세요
건강이최고입니다 마을분들 파이팅입니다
총무가몇자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