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인회에서 메밀타작을 하였다.
일년동안 노인들이 건강관리를 잘하여 메밀씨를 뿌리고 가꾸고 거드미하고...드디어 오늘 타작을 하였다.
한해의 결실을 거두고 또 내년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모두의 약속의 시간이었다.

◆타작하는 과정

★메밀이 잘 건조되어 잘 털어지네요.



★누가 더 세게 치나 내기하세~



★털은것은 빨리 빨리 그러 내시게~



★털은 북대기 빨리 빨리 가져오게나. 내가 나가야 여자들이 일하지. 여자들이 일해야 끝이나네.



★까부는것은 내가 최고야



★누가 보든 안보든 내할 일은 내가 하네



★남자들이 털었지만 마무리는 여자들이 하네. 여자가 없으면 안되지.



★골고루 잘 널게. 잘 말라야 되네.



★잘 여물었나 평가...  메밀농사 아주잘 했구만!~



◆오늘 날씨도 추운데 노인회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동절기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회장,총무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공수전 노인회 회원님들, 파이팅!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