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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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꺽지 작성일10-05-31 08:38 조회5,217회 댓글3건

공수전 계곡.. 멀리 백상이 보인다.
어린시절 비가 많이 와서 외나무 다리가 떠내려가면 저 백상으로 학교를 가곤했다.

새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매년 찾아오는 놈이다.
올해도 짝없이 혼자 외로이 계곡을 지킨다

아이들과 오챙이 잡기 체험을 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작은 놈이 집에 가서 기르겠다고 하도 성화를 하는 통에
구석에 박아두었던 수족관을 꺼내어 주었다..... 얼마후 다리가 나오리라.

요즘 보기드문 고추개구리(?) 예비군 개구리(?)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수전의 자연은 아직 살아 있었다.

뻐꾸기 작성일 10-06-01 08:12

계곡이 참 시원하게 보이네요..(물 만 조금 더 맑았으면)
아주 간만에 개구리도 보고. 잘보고갑니다

꺽지 작성일 10-06-01 11:49

무당개구리라고 한답니다...배가 빨갛고 손으로 만지면 무척 메운 냄새가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설석자 작성일 10-06-02 06:11

꺽지분 안녕하세요. 시골에 우렁이 농법이기에 농약을
안치기 때문의 올챙이 모습을. 볼수가 있는겁니다
아이들 께 자연 공부에 많은 보탬이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