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길~~~~~~~~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자유게시판

아버지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귀남 작성일10-03-27 09:11 조회4,857회 댓글7건

본문

오늘은 구준비와 눈이 내리네요.
창, 밖을 내다 보노라니 왠지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간절 합니다.
나, 어렸을때 ....아침에 일어나 보면 어느사이 소풀 한짐 베여 지고 들어오시던 아버지....
우리 육 남매 키우시느라고 얼굴에 땀방울 마를세 없이 흘러 내리던 아버지.....
삼복 더위 그 더운날에 논 밭에서 일하시면서 런딩 옷이 흡뻑 젓은 우리 아버지....
아버지와 나 사이가 멀고도 가까운 곳인데도 볼수 없는 아버지의 모습
아버지의 영원한 딸....오늘은 참을수 없이 보고 싶어요.
아버지,,,,,,
저 서예 하고 있어요, 올해 9년차 예요, 그리고 손녀 딸도 둘이 있어요.
이름이 예지 은지 그래요 예지는 낳아서 5개월 부터 지금까지 제가 키우고 있어요.
서예 작품을 쓸떼 예지를 업고 밤 3시까지 썻는걸요.
한문 한글 열심히 배워서 꼭 아버지께 보여 드릴게 있어요.
제 손으로 붓 글씨를 써서 병풍을 만들 계획으로 열심히 노력 하고 있읍니다.
생전에 게실때 못해드린 딸 용소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아버지 우리 애들도 아주 착실 하게 다 성인이 됬어요,
제.,,두눈에서 흘러 네리는 눈물을 아버지께서 보고 게실까요?
아버지 영원히 사랑 합니다.......딸 올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숙명님의 댓글

숙명 작성일

순박한 미모가 아름다운 여성.
항상 조용히 움직이는 모습에 배울 점이 너무 많았어요.
어느 도럭에서 작품을 보았어요,정말 대단한 분이란는 걸 다시한번
생각 하게되더군요.잘 보고 떠납니다.

설석자님의 댓글

설석자 작성일

박양이 아버지의 안부 소식 전하는 글을 읽 어 본순간 나도 아버지 생각이 갑자기 나서
댓글 몆자 올리는것 자기는 엄마는 계시지만 나는 엄마도 안계시거든 철없이 살땐 몰라도
철이 들었다고 한다면 지난날이 생각나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다시 돌아올수없는길 지난날들이 많이 후회가 되니 이제와서 무슨 소용인가 엄마하고 불러보고 싶은 이심정은 헤아릴수가없어 눈물 만 나오는데
너무나 가슴이아파 그러나 이제는 남편과 자식들과 손주 손녀와 재미나게 살아가세나
사랑하는 우리인생

지나가는이님의 댓글

지나가는이 작성일

박귀남,여사님 존경 합니다.
성품 좋으시고,붓글씨 잘 쓰시고 시도 잘 쓰시네요.
글 잘, 보았습니다.

코스모스님의 댓글

코스모스 작성일

그래요 부모란 옆에계실땐 모르는가봅니다    누구나다 그럴껄요!..언제나 때늦은 후회을하죠,,여사님은 아버자에 사랑이남다르셨던같네요.아버님에 마음이 전달되서 여사님 마음도 예쁠것같네요.여사님 행복한가정 이루시길~~~^^*

목련님의 댓글

목련 작성일

자두 마을에 휼륭한 여사님이 게시군요.
시의 흐름이 대단 하십니다.
누구신지는 잘모르 겠으나 시를잃고 보니 대단한 분이시네요.

박귀남님의 댓글

박귀남 작성일

댓글,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더,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각,가정에 행운이 있기를 두손모아 빌겠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해당화님의 댓글

해당화 작성일

여사님!
양양 해송 라이온스 같이 활동 헀든 사람입니다.
언제가 문화 복지회관에서 전시 할때 여사님 서예 작품을 보았어요.
우리 한국에 여성다운 여성 정말 존경합니다.
라이온스 활동도 열심히 하셨는데 손녀 키우시느라고 못 나오셨지요?
지혜로은 글 잘보았읍니다.안녕히 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