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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랑이 전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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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장 작성일10-02-17 21:20 조회5,04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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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돈한푼도 벌벌 떨기로 유명한황부자가 있었는데.방문이 뚫어저 추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돈을 들여 종이를 사오기는 싫고하여 집안을샅샅이 한참동안 뒤져보니 조그만 종이조각이 하나 있었다
그래 그 종이로 바르려고 대어보았더니 좀작아 다 막을수가 없었다 한참 동안 궁리하다가  더 큰 종이를 얻을 계책으로  그 종이에다 편지를 써서 친구전부자에게 보냈다 그편지 사연은 반드시 회답을 해야하고  회답을하되 그만한 종이에는 할수없게  말을꾸며 써서 보냈다  며칠을 기다려도 회답이없자 화가나서 친구를 찿아갔다
이 사람아 그렇게 무심하나 남의 편지를 받아 보았으면 회답을 주어야 되지 않는가  참 미안하게되었네
곧 회답하려던것이  회답할 종이가 없어서  허 이사람아 회답을 못하겠으면  그편지라도 돌려보내야 경우가
아닌가? 그편지는 우리창문이 뚫어졌기에 발란네 그려. 원 이런 고약한 친구를 보았나그려 우리창문 구멍도
안바르고 보냇는데 저의 창구멍을 바르다니  하고는 당장에 창구멍 바른 종이를 떼어 가지고 돌아가는 걸보고
전부자는  여보게 자네 종이를 찿아가면 종이나 찿아갈 것이지 남의 밥알은 왜 붙여 가나 / 그종이에 붙은 밥알을
모두 떼어놓고 가게나 친구여  
참 독한 친구들 이네요 ㅎㅎㅎㅎ 한번 웃자구여  한번웃움이  한첩의 보약입니다 ( 권 용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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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설석자님의 댓글

설석자 작성일

누가 왜 글을 안읽어 마음 슬프게 하였나 오늘에서야 읽어 보고 덧글올려 미안 함니다 외딴 산기슬게서 사노라니 인터넷이 안떠서 댓글도 못올려 한시간 도 더 기다 리다 보니 이제서야 인터넷이 떠서 올리는 글입니다
나항상 내려다 보고 살려고 하나  쳐다 볼날도 오겠지 한종이 백지도 그림을 그리면은 빛이 나듯이 우리도 빛날날이 올겁니다

대추방망이님의 댓글

대추방망이 작성일

보약 한 첩 먹었더니 몸이 가쁜해 졌수다.
이장님 고마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