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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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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귀남 작성일10-01-29 00:55 조회4,99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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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나무가지에 바람소리 만이 세차게 들려오고
 저 높은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어디론지 미지에 세계로 흐르고있다.
 내가 어렸을때 우리 마을은 자두 나무가 아주 많았었지요.
 봄이오면 자두 꽃이피여 아름다운 미화(美花)촌으로 변하여 꽃 항기 속에서 농촌에
 일들이 시작이 되지요. 여기 저기서 소몰고 논과 밭 갈이 하는 소리가 저만치서
 들려옵니다. 친구들과 찔레꽃 따먹고 앞냇가에서 물놀이 하던 그리운 추억...........
 버들피리 만들어 불며 냉이캐고 달래캐던  나에 영원한 친구들.....
 잠시 현제를 망각해 버리고 내가 걸어온 지난날을 생각하면서
 내 영혼에 노을이 져도 못잊을 아름다운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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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장님의 댓글

이장 작성일

누님 시의내용이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느군요
저희 어릴때도 봄이면 자두꽃이 만발하여 온동내가 꽃밭이었죠
그때가 그립내요 모든게 지나고나면 아쉽고 그리운가봐요
누님그러고 보니우리도 나이가 꾀 들었나봄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많니 올려주세요
늘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 ~ ~님의 댓글

윤 ~ ~ 작성일

창 밖을 보니 새하얀 눈이 가득합니다
뿌연 입김이 서린 차창에 그려보는 그립고 반가운 친구들 얼굴
또 ~또 ~얼굴들 그려 보네요
신나는 휘파람 소리 뿌듯한 미소에 마음만은 설레이고
올 봄에도 하얀 자두 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