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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자질과 역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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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장 작성일10-08-25 20:19 조회5,09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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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농촌은 품앗이 문화였다. 나의 일, 남의 일이 따로 없고 모두가 우리라는 커다란 공동체 문화였다.
하지만, 현재는 개인주의 문화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관지어서 유추해 본다면
미래는 개인주의 문화속에서 같은 생각과 목표를 형성한 공감대문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본다.
이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감대문화를 통해 보다 나은 농촌환경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지도자의 자질과 역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사슬처럼 엮여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통해 볼 수 있는 지도자만이
이런 어려움을 파타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있어서 지도자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질과 역활에 대하여 정리해 보고자 한다.
보다 나은 농촌환경을 위해 지도자를 세우는 일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며 어떤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는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본인은 지도자로써의 몇 가지 중요한 자질들이 있어 서술하고자 한다.
첫 번째, 농촌 환경의 특성상 농촌의 구성원들은 학력이나 정보력 면에서 도시구성원보다 뒤처져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창조하며 나가는 일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먼저 찾아
나서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날 마을 대표가 되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배움과 훈련이 필요하며 이것을 인지하고 기꺼이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일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편협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되었을 경우, 교육을 받더라도 자기 편한 것만 골라서
선별적으로 받는다. 그리고 이기적으로 희생보다는 보상을 앞세우고 전체보다는 자기마음에 
사람들로 편을 가르고 분열을 초래한다.
그래서 지도자는 합리적이어야 하며,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고 옳다고 여겨지는 
일에 대하여는 받아들을 수 있는 열린생각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지도자로써 가장 중요한 자질이 아닌가 한다.
교육과정이라던지 마을발전을 위한 사업과 계획 다양한 일들을 진행할 때에는 희생이 따른다.
희생을 두려워하고 감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지식과 계획을 가졌을 지라도 그 일을
실행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한 기업의 지도자는 경영권이나 결제권 인사권이 있고 책임과 희생에 따른
보상이 뒤따르지만 농촌 지도자는 그런 것이 전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희생하려하는 자세가 없을 수도 있다.
지도자는 명확한 꿈을 가지고 마인드맵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전체 구성원의 동기를 부여하고 흔들림 없이 전진 할 수 있다.
또한, 주체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촌 구성원들이 
생업을 삼고 있는 수단 중에서도 가치를 재발견하고 부가가치로 재생산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관을
해쳐나가며 도전하는 정신이 있어야한다.
지도자 한 사람의 판단에 따라 마을의 진태가 결정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누구를 지도자로 세울것인가하는 문제는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아울러 지도자 자신 역시 자신이 올바른 판단을 했을 경우에는 발전하는 마을이 되고
그릇된 판단을 할 경우 추락하는 마을이 될 수 있음을 한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 될것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로써 선택된 사람은 마을 자원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채계적인 분류를 한 후
장점요소, 위험요소, 기회요소, 위기요소를 잘 파악하고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능력이 많지만 오늘날 복잡한 사회구조와 빠르게 발전하는 지식사회에서
지도자 한 개인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서 주위에서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스텝으로 구성하고 함께 일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도자는 비전을 가지고 동기를 부여하며 스텝들의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가진 분야에서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일들, 행정 경험 경영 홍보 정보수집 재정관리 사업기획등의 일을 함께 협력하며 수행한다.
이런 일들을 수행함에 있어서는 지도자와 스텝간의 서로 투명하며 믿을 수 있는 신뢰가 기본이 된다.
이렇게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각자 개개인의 소임과 역활에서 최선을 다하는 팀원 전체가
한 가지 목표와 비전을 향해 가야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지도자부터 스텝 각각의 목표와 비전이
다른 방향이라면 그 마을은 미래가 암울할 것이다. 
지도자와 스텝들이 온전히 서로 신뢰하며 맡은 역활을 수행할 때 마을 구성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며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될 때 지도자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목표가 성취될 것이다.

결론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물론, 다양한 정보와 지식 학습을 통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예측을 하더라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그래서 창조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기존의 농촌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떠나고 농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의 유입으로 인해 내외적으로 닥치고 있는 어려운 현실들을 뚫고 어떻게 해야
보다 나은 생활로 발전할 수 있을지 몰라 답답한 것이 농촌의 현재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지도자는 오늘날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창조적 노력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이다 
있던 것을 없애고,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혁명가가 아니라 과거의 묵은 제도와 낡은 것들을 새로운 것으로
변화시켜 더 좋게 만드는데에 앞장서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진정한 지도자에게는 많은 자질과 희생이 요구
되며 지도자로써 세워지는 사람은 이 사실을 알고 수용할 수 있어야만 한다.
아울러 혼자 독불장군 식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재능과 능력있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함께 동력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한다.
그래서 마을전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전을 성취하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누구나 할수있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되는 법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간다  모든 마을이 발전하고 성공하려면 지도자를 잘 선출하고
그 지도자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일을해 간다면 모든 문제와 사업이 해결되고 성공 하리라고 본다
저또한 이런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교육에 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도자가되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다
오늘날 크게는 국가적으로 작게는 한 농촌마을에도 훌륭한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이다.
우리마을도 여기에 부합되는 훌륭한 지도자가 세워져 마을 발전을 가져왔으면 좋겠다.
두서없이 쓴 장문의 글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010년 8월 25일          
                                                                         권 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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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키님의 댓글

양키 작성일

좋으신 말씀입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중아는사람.
나보다 남에게 먼저 배려할 줄 아는 사람.
지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독불장군처럼 자기 맘대로 처리하고 행하는 것은 지도자(리더)가
아니라 두목(보스)이지요.
말처럼 쉬운 것이 있겠습니까?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사는 마을
그런 마을 그러한 사회가 선진 일류 마을이고 사회이지요.
우리 모두 가슴에 손을 얺고 성찰해 봅시다.
무엇이 마을 발전을 위하여 무엇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