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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렇게 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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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여리 작성일10-09-06 08:14 조회4,6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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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렇게 살자
2571_01.jpg

곤두선 샤프머리보다
차라리 밀려 떠다니는 풀잎일지언정
도도한 세상을 비린내 나게 하지 말라

흐지부지 적당말로 촌놈을 재끼는
저 꾼들을 보라

그들의 모양새는 앉은 자리조차
찌푸리게 하니

공허한 빈말이나 막연한 끝맺음은
차라리 시작을 말라

2571_02.jpg

원치 않는 인생일지라도
시작에는 뜻이 있고,
매력의 시간은 내 하기 나름이거늘,

이왕 사는 인생, 호기심 인생이 되어라
무미건조한 인생보다는 감칠맛 날것이니

활기찬 목소리
솜털까지 움직이는 감수성
증발 할 것만 같은 열정
낮추어야 높아지고
죽어야 얻는 이 오묘한 섭리.

최상의 작품은 소리가 없다.
우리 그렇게 살자.

- 소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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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희귀한 작품입니다.

그러기에 끊임없이 값진 시간을
만들고 또 만들어 가야합니다.

- 하찮은 돌멩이도 필요한자에게는 귀중품입니다.

나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는 값진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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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루히프님의 댓글

노루히프 작성일

좋습니다.
이왕 사는 인생! 감칠맛 나게 살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