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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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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귀남 작성일10-08-15 13:49 조회5,32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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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 빗 소리가 멈추더니 콩잎에 조롱조롱 메달린 빗 방울~~~~
논 밭에 록색으로 자라는 곡식들 머지 않아
황금 빛으로 물들어 가겠지요.

무더운 여름날 일하시느라고 마을 어르신들 수고 하셨습니다.
어차피 이 세상에 태여나 잠간 쉬였다 가는 우리에 운명
아프지 마시고 웃으면서 사세요.

참으로 세월이란 빠르기도 하네요.
제가 이곳에서 태에나 살아온지도 짤지 않은 시간이 어느덧 흘러 같군요.
마을 어르신들.좀 쉬여 가면서 일하세요.

가을이 되면 모든이들은 바쁜일손이 시작 되지요.
빨갛게 익은 고추 밭을 바라보고  흘러간 옛날 생각을 합니다.
초가집 지붕위에 고추 널어 말렸든 생각이 어련푸시 생각 납니다.

우리 마을 모두애게 건강 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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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꺽지님의 댓글

꺽지 작성일

마을 어르신들을 생각하시는 깊은 마음이 푹 샇여있는 글이네요^&^

민들레님의 댓글

민들레 작성일

조용한 시인!
여사님. 앞으로도 작품 많이 쓰세요.
강원 서예대전 에도 입선 하셨더군요.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설석자님의 댓글

설석자 작성일

박귀남 여사님 번개에 컴퓨터가 만거지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글올린거 보고 세월도 너무나
빠르지 벌써 들에는 벼가 누렇케 고개를 숙여 돌아오는 추석에 햋벼 밥먹는 가을이 단풍으로 물
들어 가는 모습들이 우리도 이제는 허리가 휘는 모습이 온다면 어떤 마음일까
허무한 한세상살아가는 것이아닌가 그러나 우리 남은 시간들을 즐겁게 웃으면서 살아가세나
사랑하는 박여사님 .............................................가정이 건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