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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말고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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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꺽지 작성일10-08-17 09:23 조회5,2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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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말고 웃으세요
아내의 성화로 마지못해 다녀온 ‘웃음치료’ 강좌에서
일상생활에서 독특한 웃음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전기스위치, 문 손잡이, 냉장고 손잡이, 청소기 등등에
스마일 스티커를 붙여두고 그것을 만질 때마다
큰 소리로 웃는 것입니다.

아내와 5살 난 아들 녀석은 그것이 재미있는지
집안에서는 항상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별 흥미가 없는 저는 가끔 아들의 강요로 ‘허허’하고
힘없이 억지로 웃어주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 크게 싸운 날이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등이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더군요.

주변을 살피니 아들 녀석이 전등스위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기죽은 목소리로
‘하하하... 하하하...’ 하며 억지 웃음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싸우지 말고 웃으세요.’라는 뜻이었겠지요.

아내와 나는 진심으로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지금은 그 때 싸운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 빌린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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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어린아이들의 마음은 어른들의 모습을 비춰줍니다.

- 어린이는 어른들의 영원한 교사입니다.

오늘하루도 크게 웃는 좋은 하루 되세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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