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고 온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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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열 작성일10-08-04 08:01 조회5,4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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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온 아들 |
어느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들이 자기 엄마에게 대들면서 이렇게 불평하는 것이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차별을 하세요?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5가지, 6가지씩 놓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구요? 너무하지 않아요? 웬만큼 차이가 나야지," ![]() 정말 그랬다. 그 엄마는 남편이 없으면 자신의 입맛도 별로 없다고 하면서 아들하고 대충 차려 먹는 습성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아들이 지적한 것이다. 이때 아내가 지혜롭게 대답을 했다. ![]() "상준아, 너는 내가 낳은 아들이지 않니? 엄마가 어떻게 해도 너는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아빠는 그렇질 않단다. 아빠는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 데리고 온 아들이야! ![]() 생각해 봐라. 내가 낳은 아들인 네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하고 또 받아들이지만 내가 데리고 온 아들은 그렇질 않단다. 데리고 온 아들은 눈치도 많이 봐야 하고, 또 삐치기도 잘하잖아? 내가 낳은 아들하고 똑같이 대해준다면 데리고 온 아들은 금방 시무룩해지고 삐치고 그런단 말이야... 그러니 아들아 너가 이해해야 되지 않겠니?" - 퍼온 글 - ![]() 많은 어머님들이 남편을 보며, 가끔 이런 푸념을 하십니다. "내가 아들 하나 더 키운다." - 아내이자 어머니인 당신을 존경합니다. - ![]() 공수전의 모든 어머니... 오늘도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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