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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공수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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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꺽지 작성일10-05-05 09:22 조회3,78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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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잠시 들러 맑은 공기와 공수전의 숨결을 느끼고 왓습니다.
두릅에 소주도 한잔 하고

한가지 가슴아팠던 것은  용소골 멋진 소나무가 폭설과 강풍에 넘어갔고..
희뿌연 냇물은 가슴 저리도록 슬픔을 안겨주던군요
올 여름이 큰 걱정이 됩니다.

행여나 피서객의 발길이 뚝 끊겨 하늘만 처다보아야 하는 그런 마을이 될까봐요..

사진 몇장 올리고 갑니다.

가족과 함께 건강한 5월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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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레몬향기님의 댓글

레몬향기 작성일

꺽지님의 깊은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을을 함께 걱정해 주시는 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앞으로의 희망과  옛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앞 냇가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는게 아닐까요 ?
 그 아름다움의 자태를 자랑하며 우뜩 서 있든 소나무마져 겨울철  많은 폭설의 무게에 못이겨 쓰러진  그 자리가 불수  록 안타까울 뿐입니다.
 서로 마을의 자존심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 하다보면 우리곁으로 더좋은 보람도 만끽하리라 믿기에 추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소리에서님의 댓글

용소리에서 작성일

내 그렇습니다 용소골에서 아끼던 소나무 가 정말로 멎있는 자랑에나무가 힘없이 넘어가 버리고
그좋은 물도 물결 따라 살아저 버리고 실망이 너무나 큽니다.
언제나 새로운 물이 돌아올까요 이제 한달만 있으면 피서객이 올텐대
큰걱정입니다. 좋은 물 맑은 물이 꼭되살리기를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