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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릅니다. 훈훈하고 가슴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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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꺽지 작성일11-01-11 08:24 조회4,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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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냄비에 날아든 돌반지
201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로
많은 사람들이 낭만에 마음을 적시고 있는 날
서울 모 지역의 자선냄비에
뜻밖의 물건이 들어왔습니다.

순금 돌반지와 순금 보증서,
하트 모양 메모지였습니다.
메모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천국에 있는 예쁜 천사 OO아!
너의 해맑고 예쁜 미소와
윙크하는 예쁜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훨훨 날아라!
하늘의 빛난 별로 위로한단다."

2696_1.jpg

아이를 잃은 어머니가 반지를 기부한 것일까요?
반지와 메모를 발견한 사람들은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 귀한 마음을 전해 받은 우리 모두는
그 이름모를 어머니의 애틋한 모정과
소중한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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