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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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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순 작성일11-02-01 16:35 조회4,31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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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설이되면 새배를 다녔다
애랬집부터 소랬집까지 어른이 계신집은
한집도 빠짐없이 새배를 다녔는데
동무들과 어울려서 새배를 다녔다
서로 먼저 새배를 할려고 경쟁을 하듯
뛰어서 문을 열고 새배를 하다보면
할아버님의 무릎을 머리로 들이받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면 하이고 고넘덜
하고 웃으시면서 건강하고 공부 잘 하라고
덕담을 해주신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면
할머님께서 신문지에 싼 봉지 한개씩주시는데
열어보면 막과자(동그란)가 들어 있는데
과자를 실에뀌어 목에 걸고 누가 더 많나
내기를 하곤 했다
이젠 그런 추억도 옛일이 아닌가 싶다
언제부턴가 몇분 세분 두분 한분 세배를
다니다 이제는 점차 사라질 모양이다
몰론 세월이 변하고 세대가 변한것도 있고
햇가족화된 이유도 있다
어찌됐든 최대의 명절인 설에 새배가 없어지는
것은 아쉬운일이 아닐수 없다
내일 모래면 설인데 동네 어르신분들 새해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설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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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설석자님의 댓글

설석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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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622님의 댓글

ss5622 작성일

설석자님 명절 잘 보내시죠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올려주셨는데 글이 보이지
않습니다 설쇠러 갔나...  *^ , ^*  ㅎ ㅎ

설석자님의 댓글

설석자 작성일

위 비밀글 수정이 안돼서 다시 올립니다.
* 새해오늘 인사 가 옛추억에 어릴적 우리들에 세배다니던 즐거운 말이내요. 그때는 서로먼저 세배 다 하고 오면

장원급제 한격이었지요.그런대 여자는 정월초하루 날은 세배도 못다니고 초이튼날이라야.마을에 돌아다니곤했던

시절이 그리워지내요. 그때가 좋았지요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좋은 고유의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