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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 작성일10-02-22 12:31 조회4,28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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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침 7시 몇분인가 공수전리를 출발. 당초 인원에 비해 다소 인원이 감소되어 아쉬운 출발이었다.  
화기 애애한 분위기속에 이장님이 견학중 눈과 귀를 활짝 열어 많은것을 보고 듣고 하여 추후 마을 사업에 보탬이  될수있는 성과를 같자 하는 안내 방송을 들으며 목적지로.......
관리가 미흡한 농장도 보았고. 제법 그럴듯하나, 당신땅 한 뼘 없이 국유지를 이용해 땅짚고 헤엄치는 사람도 보았다. 꿩 잡는게 매 라고 했던가  남의 땅이면 어떻고, 관리가 소홀하면 어떠리. 문제는 소득이 얼마냐가 중요한데 그들은 나름대로 소기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이 보였다. 그것도 황량 하기까지해 보이는 야산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넓은 옥토에 자생하는 산초와 조피가 산재하고 있음은 산초재배에 적합함을 간접적으로 승산이 있음을 증명 하는것이 아닐까?
견학지에서 토양을 췌취해 검사를 해보아야 알겠으나 희망적이지 않을까하는 내 생각이다.
마이크를 끔찍이 사랑하는 우리 이장님은 출발후 부터 끈덕지게 견학지를 둘러보고 돌아가는 길에 각자 소감을 한마디씩 하라는 숙제를 내주어 많은 이들이 메모와 질문이 쇄도함은 평소 견학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보였고, 돌아오는 귀가길 에 드디어 숙제 검사가 시작되었다.
1,2,3,반 반장님들의 소감에 이어, 전임 이장님 몇분에 이어 각자의 소감을 한말씀씩을 거의 모두 하였고 모든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대단원의 숙제를 모두 마쳤다.
나 또한 소감을 피력 하였는데 모든이들의 말씀의 핵심을 나름대로 생각해보니 하나같이 단합과 단결이 아닌가 생각됀다..... 지원금이라하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산초 단지를 조성하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 사업을 벌이는 이 시점에 의견이 분분하고 사분오열이 된다면 과연 우리가 하고저 하는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견학길에 오른 모든이들의 생각과 같이 지도자를 중심으로 일치단결 하여 정해진 과업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또 한편 아쉬움은 광우 형님이 집안의 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유창한 열변과 감동이 있는 소감을 듣지 못했음이 아쉽고....전임 이장님들이었던 이유형님과 신원섭님의 남다른 소감을 듣고 앞으로의 지침에 대해 듣지 못했음이 이번 견학길에 가장 큰 아쉬움이 아닌가 생각되고 참석치 못한 그외의 주민들도 성과가 있었던 견학길에 함께 하지 못했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체 20 여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자금이 올바로 쓰여서 사업성공과 공수전리 주민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수있게 하는것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자.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며 리더를 중심으로 단합과 단결의 뜻을 다시한번 새겨본다.
노인회 총무님 말씀을  인용 하자면 20 여억원 이라는 돈은 개인이 유용할수 없는 돈이지만 가구당 배분금액을 놓고 볼때 약 4000 여 만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사업을 벌이는 우리는 동업자요 주주임을 상기하고 우리가 벌려놓은 사업이 번창해 자자 손손 대를 물릴수 있는 틀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합심해야 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두서없이 올린글 찰떡같이 새겨 읽어 주셨으리라 생각하며 견학후기를 마칩니다,                    - 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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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솔바람님의 댓글

솔바람 작성일

털보님! 외모와 같이 생각도 멋있슴니다.
훌륭하십니다. 님과 같은 분이 계서서 고맙습니다.
우리가 모두 이런 생각과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 무엇인들 못 이루겠습니까.

소망님의 댓글

소망 작성일

소망은이루워 지겠지요 합심이라면 안될것이 뭐 있겠습니까
이제 벌린 일이니 열심히 뛰어 봅시다.....